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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vs 세후도 2, 8월 UFC 227에서 실현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과 헨리 세후도가 오는 8월 옥타곤에서 다시 맞선다.

둘의 대결이 오는 8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UFC 227의 코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2년 4개월 만의 맞대결이다. 2016년 4월 열린 1차전은 존슨의 완승이었다. 당시 존슨은 세후도를 초반부터 압도한 끝에 1라운드 2분 49초 TKO승을 거뒀다. 그 경기는 존슨의 8차 타이틀 방어전이었다.

이후 존슨은 팀 엘리엇, 윌슨 헤이즈를 이긴 뒤 지난해 10월 마침내 레이 보그를 꺾고 대망의 11차 방어에 성공했다. 쉽게 깨지지 않을 것 같았던 앤더슨 실바의 10차 방어 기록을 5년 만에 무너트렸다. 이제부터 그가 갖는 모든 경기는 역사에 기록된다.

세후도로선 자신에게 첫 패배를 안긴 존슨에게 설욕할 기회다. 타이틀 외에 본인의 자존심도 걸린 만큼 모든 것을 걸 전망이다. 또 진다면 존슨과 격차가 더 벌어져 넘기 어려운 산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세후도는 최근 윌슨 헤이즈와 서지오 페티스를 연파하며 다시 살아났다.

존슨과의 이번 2차전에서 세후도가 승리할 경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최초로 UFC 챔피언이 된다. 세후도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레슬링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한편 UFC 227의 메인이벤트는 TJ 딜라쇼 대 코디 가브란트의 밴텀급 타이틀매치다. 둘의 대결 역시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11월 1차전에선 딜라쇼가 2라운드 KO로 승리했다.